The sisters of St. Joseph's charity of Mirinae
성격
온전한 봉헌생활
미리내 성요셉 애덕 수녀회는 관상생활과 애덕사업을 하는 교구설립 수도회로서 사업 본위보다 생활 본위의 수도적 삶에 중심을 두고 더욱 관상에 주력한다.
하느님 중심 생활
나자렛 성가정의 예수, 마리아, 요셉께서 성부의 뜻을 따라 서로 사랑하고 일치하고 협력하며 이해관계를 초월하였듯이, 회원들은 천주성삼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 오직 하느님 중심으로 생활할 것이다.
침묵,겸손 그리고 희생적인 사랑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신 성 요셉의 침묵과 겸손,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아 교도권과 장상의 지도에 겸손하게 순명하면서 모든 어려움을 희생 제사로 바치고, 기도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주어진 직무를 잘 이행한다.
정신
천주성삼과 함께 사는 삶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요한 14,23)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자신들이 천주성삼의 현존으로 축성되고 천주성삼의 궁전 안에 함께 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환경에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며, 겸손하게 하느님의 뜻을 받들고 실천함으로써, 모든 순간에 천주성삼께 영광의 찬미를 드린다.
성모성심을 통하여 천주성삼께 영광
인간으로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꼐 지극한 사랑을 드러내신 성모성심을 본받아, 교회 안에서 각자 자기 위치에 따라 자기 본분을 다하고, 하나이요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이룩한는 데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케노시스
예수님께서 게세마니에서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성부의 뜻을 따르신 것 같이 우리도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께 대한 사랑이다. 예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자신 안에 머무시는 천주성삼과 함께 살게 된다는 것을 유념한다.
사명
천주성삼신심 전파
천주성삼과 항상 일치하는 삶을 살면서 힘을 다하고 노력을 다하여 천주성삼의 사랑을 모든 이의 마음에 전한다.
배상생활
인간의 죄로 상처 입은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기도와 희생의 배상생활을 하는 수도적 삶을 살아간다.
거룩한 교회의 일치와 필요에 투신
본회는 교회 정신을 사랑하고 교회의 필요에 투신한다. 따라서 회원들은 민감하게 시대의 징표를 읽고 올바른 판단력으로 교회의 필요에 대응할 줄 알아야 하며, 개인적인 유익은 물론이고 수도회의 유익과 필요에 앞서 교회가 필요로 하는 일에 항상 먼저 투신하고, 보편교회의 필요에 대한 사명감을 드러낸다.